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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성씨와 문중
경주김(金)씨 수은공파
경주김씨는 그 기원을 대보공 김알지에서 시작된다. 대보공의 후손 미추가 조분왕의 사위로서 후사 없이 승하하시니 첨해왕의 뒤를 이어 신라13대 왕으로 오르면서부터 신라의 왕성이 되었다.
이리하여 경순왕이 고려에 순국할 때까지 경주김씨는 신라56대 왕 중에서 38대왕을 내어 삼한의 대표적인 성씨를 이룰 수 있었다.
경순왕의 셋째 아들 김명종이 영분공파의 중조로 이를 갱시일세로 하며 영분공 김명종의 16세손 김충한을 수은공 파조로 모신다. 파조 김충한은 자가 통경이며 호는 수은으로 벼슬은 봉익대부예의판서이다. 그리고 정포은 이목은 길야은 민농은 이도은과 함께 세칭 육은중의 한분이며 두문동 72현중의 한 사람이다. 남원 두곡서원, 개성 표절사, 남상 월평 하산사, 승주 학산사, 하동 금남사, 주상 덕봉사 등에서 향사한다.
수은공의 18세손이요 영분공의 33세손이며 대보공의 61세손인 김응수(金應秀)는 서기1870년대 초반에 영천 북안면 북동서 그의 제인 김기수(金基秀)와 함께 이곳 면동으로 우거하여 달암바위 밑에서 살았다. 그 후손들은 장기리와 강천리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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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리 동
마을 유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