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척수암 [새창] 白玉臺環碧水流(백옥대환벽수유) 松篁掩暎小丹邱(송황엄영소단구)登臨半日高吟罷(등임반일고음파) 滌盡人間萬斛愁(척진인간만곡수)맑은 물은 백옥대를 돌아 흐르고 신선대는 송황사이 보일락 말락 한나절 대에 올라 읊조리면서 마음속 쌓인 근심 씻어도 보네.
석곡 성팽년
洛波千載後(낙파천재후) 誰更過前川(수갱과전천)… 2010-10-06 19:07:33 최고관리자
6. 학송정 [새창] 蒼壁臨江旭始墩(창벽임강욱시돈) 羲輪照曜碧山根(희륜조요벽산근)金烏1;翼扶桑外(김오고익부상외) 千里光輝接海門(천리광휘접해문)깊은 강물 푸른 절벽 다다라 있고 아침 햇빛 돈대위에 비롯하나니 태양의 수레바퀴 돌고 돌아서 푸른 산 뿌리를 비추는구나 동쪽에서 둥근 해가 나래를 치니 천리 광채가 해문에 접하노… 2010-10-06 19:04:47 최고관리자
5. 조담 [새창] 水作葡萄石作槽(수작포도석작조) 流傳幾許醉詩豪(유전기허취시호)如使伯倫來寓眼(여사백윤래우안) 一生長臥此降皐(일생장와차강고)포도 알 물방울이 돌구시를 이뤘으니 시 읊던 호걸들이 몇몇이나 지났을까 백윤이가 이경치를 보았더라면 한평생을 이곳에 노닐려 하리!
성진규 2010-10-06 19:04:03 최고관리자
4. 고현 [새창] 十里溪山圍古縣(십리계산위고현) 數家籬落出疎林(수가리락출소림)십리 계곡과 산이 고현을 감쌌는데 몇몇 집 울타리가 성근 숲 사이에 보이는구나.
송재 노숙동 2010-10-06 19:03:16 최고관리자
3. 학담 [새창] 雲山鍾護百年區(운산종호백년구) 遠勢騰空虎鳳趨(원세등공호봉추)茅竹忽成溪上屋(모죽홀성계상옥) 風烟爭放眼中圖(풍연쟁방안중도)落花滿地窮春雨(낙화만지궁춘우) 凉月鋪沙半夜途(양월포사반야도)任是化工無盡藏(임시화공무진장) 醉吟惟共異人輸(취음유공이인수)운산 맑은 정기 둘러싼 백년명구 아득히 뻗친 산세 범과 봉… 2010-10-06 19:01:51 최고관리자
2. 장풍 [새창] 凍雨༛1;༛1;灑晩天(동우비비사만천) 前山雲霧接村烟(전산운무접촌연)漁翁不識1761;衣濕(어옹불식사의습) 閒傍蘆花共鷺眠(한방로화공로면)찬비가 부슬 부슬 저문 하늘 뿌려오니 앞산이 구름 안개 마을 연기 서로닿네!고기 잡던 저 늙은이 젖는 도롱이 못 깨닫고 갈대 꽃 옆 조는 백로 그와 함께 꾸벅이네!
동계… 2010-10-06 18:59:41 최고관리자
1. 역천 서당 [새창] 柴扉閒向碧溪開(시비한향벽계개) 松老庭空月自來(송노정공월자래)獨對明窓舒卷帙(독대명창서권질) 斐然要就聖賢裁(비연요취성현재)시냇가 싸리문은 한가롭게 열려 있고 늙은 솔 빈 뜰에는 둥근달 떠오르네 명창에 홀로 앉아 책들을 펼쳐보니 성현들 빛난 정채아롱 거리네!
동계 정온 2010-10-06 18:58:55 최고관리자
5. 명의 유이태 <제5편 : "역사편 숙종조 명의 유이태" 참조> [새창] 조선 숙종 때 유이태라는 유명한 의원이 있었다. 왕조실록에 따르면 숙종 36년(1710)에 왕이 병이 들어 전국의 명의를 불러 진료케 한 일이 있었는데 그 때 유이태를 불러 가다가 전주에 이르러 병을 핑계로 집으로 돌아와 버렸으므로 조정에서 물의가 일어났다. 그는 위천면 서마리(위천중학교 자리)에서 출생한 안음사람… 2010-10-06 16:59:48 최고관리자
4. 동계의 신혼시절 [새창] 정유명 진사의 아들 동계는 글공부는 잘 했으나 17살 때 마마를 앓아 얼굴이 얼금얼금 얽었고 미남도 아니었으며 가세도 넉넉하지 못하였다. 그가 살던 역골(옛날 문주동이었고 지금의 강동의 동북일부)에서 남쪽으로 십리 남짓한 영승에는 충의위 윤할이라는 큰 부자가 있었으며 택호를 윤만석이라 하고, 혼기가 된 예쁜 … 2010-10-06 16:58:09 최고관리자
01. 리 동
마을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