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532년 신라23대 법흥왕19년에 금관국왕 구해가 신라에 항복하므로 가락국을 병합한 신라는 무열 문무 양 대에 이르러 백제 고구려를 차례로 멸하고 삼국통일을 실현하게 됨에 획기적인 행정구역 정비와 지방명칭의 한자식 개칭을 단행하였다. 서기 757년(경덕왕16년) 12월 전국에 구주오경을 정하였는데 거열(居烈)을 거창(居昌)으로 고치고 강주(康州)에 예속시켰다. 그리고 거창군 관내에 현 2개소를 두었는데 그중 하나가 본래 남내(南內)였던 여선현(餘善縣)이고 다른 하나는 함음현(咸陰縣)으로 지금의 가조(加祚) 가북(加北)이다. 신계(申溪) 임례(稔禮) 남내(南內) 여선(餘善) 등은 모두 맥을 같이 하는 어휘로 풍요하고 남고 남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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