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이 거창으로 일명 한제요 자는 사범이며 호는 남제이다. 대사헌 영계 환의 후손으로 서기1885년에 금곡서 출생하였다. 나라를 잃은 지 10년만인 서기1919년 3월1일 파고다 공원의 독립만세를 계기로 일제의 탄압과 억눌렸던 겨레는 3천리 강토에 민족독립의 봉화를 높이 올렸다. 이때 이 고장에도 고현장날인 4월8일을 기해 지사 유희탁을 비롯한 정대필 이형준 유한탁등이 앞장서 대한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부르니 장꾼 모두가 합세하여 장터는 삽시간에 만세의 함성으로 진동했으며 군중은 여세를 몰아 일본 헌병 분주소를 덮치게 되었다. 그러나 무장왜경의 무참한 총칼 앞에 많은 사람들이 끌려가 모진 매와 혹독한 고문을 받을 때 그들을 향해 꾸짖기를 이번사건의 주동자가 본인이니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묻도록 하고 동지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호통을 쳤다. 마침내 진주감옥에서 3년 옥고를 치르고 일경의 요시찰인이 되어 두문 사세하였으며 오직 시서로 업을 삼았다. 광복 후 서기1956년 9월3일에 세상을 떠났으며 대통령 표창과 성균관장 표창을 받았고 정부로부터 애국훈장이 추서되었다. 그리고 창촌 영사정앞에 그를 기리는 유적비가 서있다.
(50103) 경남 거창군 위천면 원학길 324 위천면사무소 대표전화 : 055-940-7560
Copyright(C) by Geochang.g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