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강이식은 고구려의 병마도원수이다. 서기598년에 병마원수로 5만 군사를 이끌고 요서지방에 출정하여 공을 세우고 뒤이어 수문제의 30만 대군을 임유관 싸움에서 크게 무찔렀다. 그런데 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진주를 관향으로 하기는 신라 말에 태중대부판내의령을 지낸 강진으로부터 비롯되었다. 그는 정순공으로 진양후로 봉해진 분이다. 숭인전사운과에 등제하여 위와 같은 벼슬을 하였는데 그 관직은 당나라가 안동도호부를 둔 뒤 평양지방의 준재를 뽑아 임명한 벼슬이라는 것이 통설이다. 여러 대를 거쳐 박사 계용(啓庸)이 파조로 그의 현손이 진원부원군 군보(君寶)이고 10세손이 금재 한(漢)이며 13세손이 박약재 위용(博約齊 渭龍)이다. 위용은 전라도 나주 염창동에서 출생하여 함양에서 자라 초계인 정담의 사위가 되어서 처의 고향인 이곳 서마리로 왔으며 서기1558년에 성균진사가 되었다. 그의 손세가 500여 호이나 대부분 출향하고 면내에는 당산 사마 모동 장기 순으로 100여 호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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