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월 단오
단오를 수리날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이날 수레바퀴 모양의 쑥떡을 해 먹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하고, 수리취로 떡을 해 먹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라고도 한다. 설, 한식, 추석과 더불어 우리의 4대 명절의 하나였다.
5월5일은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한데,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어서 쑥과 익모초를 뜯어 약으로 사용했다.
이날 여인들은 창포 삶은 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좋아지고 빠지지도 않는다는 풍습이 있다. 또한 그네를 매어 뛰기도 했으며, 쑥과 창포는 악구와 질병을 물리친다고 했다. 남자들은 씨름을 하기도 했는데, 그네뛰기와 씨름은 농경사회에서 풍작을 기원하는 데서 유래된 것이다. 이외에도 활쏘기․줄다리기 등의 민속놀이가 있었다.
단오날 아침에 조상에게 제를 올리고 풍작을 빌었다. 또 어른들은 집안이나 동네아이들에게 돈을 주는 풍습도 있었으며 단오날의 사탕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대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