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원산 자연휴양지 관리소가 있는 배나무지이 일대이다. 좌측으로는 시영골의 유안청 계곡가는 어구이고 우측으로는 지재미와 가섭으로 향하는 어구인 삼각지역이다. 시영골 쪽은 금원산에서 내려온 협곡이 용폭 앞에서 굴곡되어 그 안쪽은 미쳐 보이지 않으나 지재미 쪽은 골짜기가 탁 터져서 가섭일대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일찍이 청주인으로 무과에 급제하여 판관을 지낸 경신이 노닐던 곳으로 유안청 계곡 하단 시냇가인 관리소 앞 길 밑에 있는 바위에 “경판관 장수동”이란 각자가 있다. 조금 아래서 시영골과 지재미의 벽계수가 합쳐져 쏘를 이루었으니 천상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하였다는 선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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