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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세시풍속
제13절 여훈서
여자칠세 어든 남녀부동석하며 호봉양친하며 숙흥야매하야 혼정이 신성하되 하기 이성으로 문리욱하하며 동온이어든 하정하고 일동일정을 불실척촌할 것이다. 이는 옛성인의 끼치신 교훈이라 엇지조심 삼가아니하리오. 세속이 해이하고 윤강이 끊어지고 내칙편이 무너지고 열여전이 소매하다. 아무리 여자라도 삼강오륜에 이를 못 배우고 염치를 모른다면 금수와 다름없고 대체에 손상하니 어찌 삼강과 오륜을 아리오. 애비는 자식의 베리가 되고 임금은 신하에 베리가 되고 가장은 안해의 베리가 되고 이것이 삼강이요 부자간에 친함이있고 군신간에 의가있고 부부간에 분별이 있고 장유간에 차례가 있고 붕우간에 신의가 있나니 이것이 오륜이라 여필종부요, 삼종지예는 만고에 떳떳함이라. 어려서 부모를 쫒고 어른되면 가장을 쫒고 늙으면 자식을 쫒나니 이것이 삼종지법입니다. 부모슬하에 살때에는 백행이 미진함이 없이 배우고 다시 배워 진선진미한 연후에 오른 사람될 것이요, 그 부모 뜻과 은혜를 보답할 것이니라. 남자는 비록 무식하나 널리 문견이 있거니와 여자평생은 집피처하야 부모의 자애만 받고 이른 고서를 배우지 아니하면 효행과 부덕을 엇지아리요 여자는 출가외인이라 부모형제 이별하고 타인부모섬길적에 시가법이 엄숙하여 칠거지악 마련 할제 불순부모거하고 다은거하며 무자거하고 유악질거하며 음거하며 투거하고 절도거함이라. 시고로 공자 왈 오행지속이 삼천이로데 이죄 막대의 불효라 하시니 부모께 순치못한죄가제일 큰 죄라. 부형부득은 백가지 행실 중에 효행이 으뜸이라. 친부모께 효행하면 구고효행 근본이라. 하늘밑에 존중함이 구고박에 또 있는가. 그 다음 가장이라 시부모께 효행하면 부부화락 절로 된다. 신부의 행한 법이 삼일에 입주하여 갱탕을 지어낼 제 구고식성 알 수 없어 소고를 먼저 보내 맛보게 하였으니 그 조심 놓지 말고 일신이 마치도록 부모봉양 극진하면 미진한일 있다해도 백흉이 다뭇친다. 계명 초에 일어나서 머리 빗고 단장하고 시부모께 문안할 제 유화한 낯빛으로 온공한 말소리와 따시고 차운 것을 자세히 물으시며 구고식성 잘 살펴서 주식 간에 자실음식 일염에 새겨두며 잠시라도 방심 말고 육시로 공경하라. 나많코 병들어서 시장하게 계시옵고 몇 열 번을 잘 하여도 서운하고 화짐 난다. 부모봉양 옳게 하면 어린아이 거두다시피 다시 한정 잠을 채못자고 동동촉촉 조심하여 자실 음식 실수 말고 기후불편 하시거든 약을 지어 다릴 적에 종을 막겨두지 말고 미음 음식 권할 적에 옆에 사람 믿지 말고 내마음 혈성으로 지극히 할 것이니 옛적에 효자효부 어름궁에 잉어나고 눈 속에 죽순나니 지극한 그 정성을 다하며는 하늘도 감동하니 수복인들아니줄까 왕성으로 끼친 효행 천추에 유전한다. 의복을 밧들제도 사철을 때맞추어 구기잔케 등대하라 자식 된 사람들은 효불 효가 있건마는 남의 부모 되여서는 열자식이 다 같으니 그 뜻을 생각하면 동기간에 우애 있고 화목하며 부모마음 기쁘시다. 부모님이 좋아하면 일 만복이 돌아오고 부모마음 불편하면 없던 재앙 절로난다. 수하도리 다하온들 허다한 백집사에 미진 할 수 없을 손가 혹시 꾸중하실지라도 그러잖소 발명 말고 오른 일도 그른듯이 없는 죄도 지은 듯이 황황급급순종하여 유공불급하게되면 부모는 하늘이라 우로지택 없을 손가 부득이라 하는 것이 유순하고 정정하여 태임태사 행득이요 서왕모의 성득이라 국가에나 사가에나 내종사는 일반이라 애매한 남자라도 처선덕을 하였으면 사람발명 절로 되고 활달한 남자라도 처불선되었으면 천장만장 높은 기질 한자만치 줄어진다. 전정인들 바랄손가 군자를 섬길 적에 공경하고 순수하며 존객같이 대접하며 그 가장도 인사들어 지극히 경대할 것이니 상대여빈 하는 법은 사부가에 행실이라지만 우애내간사는 부인네 책임이라 부족한 말 불화한말 가장귀에 못였나니 착한말로 깨우치고 어진일만 숭상하면 어떤가장홀대 할고 제도 리는 다못하고 가장만 원망하면 남의 이목진간있다. 부부화락 원치 말고 시부모 시동기간에 지성으로 화목하면 이웃사람 동네사람 차차로 전파 되여 어질고 착한 소문 원근처에 자자하면 가정에 빛이 나고 친정부모 생색난다. 형제는 일신이라 희로애락 같이하니 그 아니 소중한가 형화제공 하려니와 동기간에 하목하면 애 정사가 착하도다 구대동거장공에서 부인행적 기록하사 동기 불화하는 여인 망가지본 정영하다 형제는 수족이요 일가는 우익이라. 수족 없어 어이 살며 우익 없이 어찌살리요, 동기우애 한 연후에 일가친척 화목하라 허다한 친척이며 타이성 빈부 간에 구차한거 변통하고 배고프고 차운사람 그저보고 있지 말고 선곡식은 아끼여도 익은 것화식이라 서로서로 노나먹고 구차하고 빈한 사람 혈성으로 돌아보면 그 사람도 감동하여 복록 촉수절로 하고 나도 또한 급할 적에 구제하리 많으리라. 우락 중분 백년간에 우한진고 많으리니 화락상구서로하여 성심으로 도와주고 노비를 거느리도 선도로 훈계하고 먹이고 입이기를 자식같이 거다 주어라. 저이들도 바라는 것이 그밖에 또 있는가 종 권식을 섭게하면 문전에 흉이나고 종권식을 후하게 하면 어진이름 절로난다. 아무리 밉다해도 적선 못한 사람들은 피류여액 점영하고 비난한 가세라도 적선을 숭상하고 혈성을 하게 되면 필유경되오리라. 엇든 부인 행실 보면 입치리가 변통이라 먹구진거 다 먹으면 석순부자 지탱하며 남 줄 것이 많이 없어 음식 근처 오면 사람 빈집같이 돌아가면 인심소동 절로 나고 적빈도 모양 없다. 가장 찾아오는 손을 원수같이 박대하고 아이치고 종꾸짖고 한박쪽 박드노으며 월컥들컥 야단하니 손님마음 불편하여 그집을 떠난후에 열 번올걸 한번온다. 부모친구 문전에 찾아들제 몇마을 몇사람을 지내여온단말고 그심정 생각하면 번연이 대접할가 마실돌고 낫잠자고 이집저집 다니면서 말전수로 이웃불하 동래불화남의 싸움가로막고 동자만 힘을쓰고 말썽으로 날보내고 원망하기 일삼으니 집안에 일점화기 엇찌하여 있단말고 후복인들 바랄손가 그 가장이 낮들 수 없다. 악하고 착한부인 일로보면 알리로다. 적빈객을 하는법이 관혼후대 제일이라. 부족한 가세라도 구진하고 주밀하면 적빈대접 칠칠하고 내집에 오신손을 친소를 뭇지말고 열성으로 대접하고 형세를 두었으면 적빈이 큰일이라. 맹상군의 삼천식객 천추에 유명하다. 시가의 아애들을 어른가이 조심하고 시가의 적은 이을 큰일같이 조심하고 가사에 따른 일은 자단으로 하지 말고 어른전에 영을 받아 일호라도 어길소냐. 일가친척 노소간에 여연접대 어려우나 인사하고 다정하면 미워하리 누 있으리. 이웃 불화하는 사람 말만은 탓이로다. 남의 말을 심히하면 시비가 절로 나고 말만타칭택하고 기민중에 들것이니 남의 험담하는 사람 귀에만 들어두고 말끝을 채근마라 부녀의 말 많으면 칠거지악되는 고로 성현의 하신말씀 수구여병하고 방의여성이라 하였으니 언어를 조심하고 안색을 화케하라. 부덕이라 하는 것이 유순함이 으뜸이라 부드럽고 순한사람 남의 눈에 귀히보고 제신상도 좋으리라 부인내 백행중에 척촌이 어려워라 계을하고 남용하면 있든세간간데 없고 근금하고 존경하면 자수성가 더욱 좋아 근금하고 치삼함은 여자의 직업이라 괴로움을 한탄말고 부지런한걸 숭상하면 의식군속 없으리라. 대복은 재천하고 소복은 재근이라 사주팔자 한탄말고 일을해서 근근하라 형세를 두어서도 적선못한 그사람은 천성이 간악하여 남의재앙받드리라 인생이 백년간에 적선이 제일이라 조상의 은덕으로 자손이 행복한다. 천성이 어진 사람은 적선도 많컨마는 없는 사람 후대하고 일가친척 하세마라 내못할일 남시키고 전곡간에 후의 하고 뒷말 없이 할 것이요 음식 주고 공박하며 도리의 죄되나니 소중한 그 재물을 한푼 두문 적다말고 알들이 모아내며 헤푼데 쓰지말고 쓸때를 아라쓰면 생색나고 칭찬한다. 재물을 아낀다고 쓸대를 아니쓰면 사람발명 못하리라 남의 인정받는것과 친구대접받는 것을 예사로 알지말고 주야 명심있지마라. 크나는 딸내들과 시집사는 신부인내이른말씀 들어보소 어른전에 거행할제 소리나게 걷지 말고 바뿐일이 있다하여 먼지일게 걷지말고 어른 앞에 앉으실 때 벽에 기대앉지 말고 아무리 곤하여도 어른먼저 자지말고 바쁘게 잠을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머리빛고 단장하고 문안하고 게으르지 말것이며 날이새고 해가뜨면 일인들 데다말가 황혼에 단일적에 촛불없이 왕내말고 문전에 출입할제 시비없이 지나거라 의당에 오신손을 구멍으로 보지말라. 남의 이목 기이하다 침선방적여가타서 어문숭상 할것이니 한정잠을 덜자며는 어문공부 못할손가 친정소식 낙낙할제 글로 통정다함이 아무리 부녀라도 어문조차 못할손가 어문공부 한다하고 문방사우 버려놓고 바쁜일 뒷전에두고 책보기만 일삼으면 어느 어른 좋다하며 남의 눈에 거치나니 잘하여도 못하는체 아는일도 모르는체 부형부덕 그뿐이라 사대부가부인네가 의복호사부당하다 거미화장 치지말고 착한 행실가졌으며 네라서 하세할고 대강으로 이른말씀 혜풍데풍 듣지 말고 조심해서 새겨두면 현부인이 되오리라 남의 가정 흠복하고 친정부모 즐거워라 글모르는 여자들은 친정에서 못배우고 부모가 가르치면 원수같이 듣기실코 제잘난체 하는 여인 입도싸고 썽도말라. 집안 악정다가지고 좋은 가정 소동내고 친정부모 욕먹인다 어화세상 여자들아 딸자식 귀타하고 제뜻바다 조양하고 입치리만 갖추어서 교훈없이 출가시켜 집에서 하든 행실 시집가서 아니할까 제신세 저리되고 욕차반이 종종온다 이녁자식 흠모하고 남의 가정 나무랜들 무슨 소용있으리요. 가르치고 또 가르쳐서 선도로 교훈하면 수복강영 바라지고 삼천지교 맹자모친 태중교훈 장하시고 십색을 조심할제 침불칙하고 좌불편하면 입불필하고 목불시사색 하면 이불청음 성하고 불식사미하면 할불정이면 불식하고 야직연고로 송시독서하시니라. 부인이 태중이어든 십삭을 조심하며 누어도 지우지아니하며 안자도 끝에 앉지아니하면서도 끝에 서지아니하며 눈에 흉하고 산듯한걸 보지말며 변한음식 먹지말며 자른 것이 바르지 아니하면 먹지말것이며 자리가 바르지 아니하면 먹지말것이며 안지아니하며 밤이면 글과시를 외우나니 이같이 하여 아들을 노으면 형용이 단정하고 재주가 뛰어나니라. 제사를 받들때도 삼일을 재계하고 제수를 차릴적에 머리카락을 조심하고 제물을 지성으로 행사하면 조상이 흠향하고 부정하고 불길하면 자손에게 해롭도다. 그아니 조심하면 철상하고 음복할제 땅에 놓지 아니하며 그도 또한 불공이다. 봉제사적빈객과 허다한 부녀손님 염염재자하야 구법내칙뽄을 받아 일시라도 조심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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