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향이 거창이고 초명은 종구로 자는 하서이다. 호는 단사 또는 어천이라 하였고, 황고5대손으로 서기1840년 헌종경자에 출생하여 서기1870년에 급제하여 벼슬이 사헌부감찰 지평 사간원정언 은대 옥당을 거처 좌우부승지 병 예 형 공등 제조참의를 역임하고 서기1884년에 수찬에 올라 갑신정변때 입직으로 고종황제의 파천을 시종 호위하여 무사케 하였다. 이때 병란의 무리가 대궐을 범하여 해치려는 즈음 공은 홀몸으로 탄환과 역도를 막아 끝까지 어가를 호위하니 왕이 충을 장허하였다. 평정후 낙안군수를 특제하였으나 낙향하여 북상창선의 고요하고 천석 맑은 곳에 정대를 지어 귀래와 낙선이라 이름하여 자연을 즐기다가 서기1897년에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그의 충의를 기려 면암최익현선생의 명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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