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의 관료인 정준 선생의『동방록』과 교지, 초계 정씨가의 인물들이 받은 교지류, 필첩 등으로 초계 정씨 종가에서 소장하고 있다.

지 정 일 : 1997.01.30.
소 재 지 : 위천면 강천리 50
시 대 : 고려 말
수 량 : 26점
『동방록』은 가로 27.5㎝, 세로 41.5㎝이며, 24장으로 되어 있다. 교지는 태종 3년(1403)부터 인조 4년(1626) 사이의 교지가 10매 있으며, 필첩류는 4책이다.
이들 문서는 초계 정씨 가문의 내력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20호로 고려 말(1377, 宣光七年 丁巳)에 정준(鄭俊)이 진사에 급제하고 받은 동방록(同榜錄)을 비롯한 각종 교지류(敎旨類)와 필첩류(筆帖類), 간독류(簡牘類)가 대부분이다. 〈진사방동연록 進士榜同年錄〉 12점은 고려 우왕 때 국자감 진사시에 장원한 정준을 비롯한 101인의 〈동년록〉으로 고려 말 조선 초의 관료변천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배접(背接)장지의 절첩식 제본이며 일부 결실되었다. 〈교지류(敎旨類)〉 10점은 정온(鄭蘊)을 비롯한 정준·정종아(鄭從雅)·정옥견(鄭玉堅)의 교지이다. 즉 정준(鄭俊)은 1403년(태종 3), 1404년, 1407년, 1409년에 관직에 제수된 4점, 정종아는 1462년(세조 8), 1463년, 1479년(성종 10)에 제수된 2점, 그리고 정옥견(鄭玉堅)은 1468년, 1476년(성종 7)에 관직에 제수된 2점, 그리고 정온은 1626년(인조 4)에 관직에 제수된 1점 등 모두 10점의 교지류가 된다.
그리고 필첩류(筆帖類)는 4책으로, 갑인유사(甲寅遺事) 1책, 삼세가중간독(三世家中簡牘) 1책, 삼세가중구사(三世家中舊事) 1책, 선대유묵(先代遺墨) 1책이다. 즉 정온의 갑인봉사(초고)외 정온 부자(父子) 3대에 걸친 가문과 역사연구에 귀중한 고문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