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8장 동계 정온
제4절 선생연보의 개요
자는 휘원(輝遠)이고 호는 동계(桐溪) 또는 고고자(鼓鼓子)라고도 하였으며 시(諡)는 문간(文簡)이다. 초계인인 생원 정제안(鄭齊安)의 5대손이며 진사 정유명(鄭惟明)의 둘째 아들이다.
○1569년 선조기사2월6일에 강천리 역골(嶧洞)에서 출생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켜 함양(咸陽)으로 부친 정유명(鄭惟明)을 따라 종군
○1606년 선조병오 방(宣祖丙午榜) 진사시 입격
○1610년 광해경술11월3일에 시행한 문과별시 을과급제(국조방목참조)
○1614년 광해갑인7월 영창대군의 위호복구와 강화부사 정항(鄭沆)의 극형을 극간하다가 제주도의 대정(大瀞)에 유배
○1623년 인조반정으로 이해4월 유배에서 풀려나왔고 이때 극형을 받은 옛 스승 정인홍(鄭仁弘)의 시신을 수렴
○1624년 이조참의로 이괄(李适)의 난에 공주 호종
○1626년 경상도 관찰사로 재임 중 서덕저수지 보수
○1627년 정묘호란이 일어나 강화도로 피신한 왕에게 달려가 끝까지 항쟁할 것을 강력히 상주
○1636년 병자2월 예조참판 제수
○1636년 병자12월 병자호란 일어남에 남한산성으로 인조왕 호종
○1637년 정축1월 인조왕의 삼전도 항복으로 자결하려고 할복하였으나 전의와 광주목사의 구명으로 낙향하여 덕유산 밑 모리(某里)에 은거
○1641년 인조신사6월21일 서거
선생은 많은 벼슬을 역임했는데 문과등과 후 성균관 춘방설서를 비롯하여 사서 사간원에서 정언 헌납 사간을 거쳐 대사간을 일곱 번, 헌부에서 대사헌 네 번 부제학 네 번 도승지 세 번, 이조에서 참의와 참판을 세 번, 예조 병조 형조참판 외직으로는 남원부사 한성좌윤 경상 관찰사 등을 지냈고 사후에는 숭정대부 의정부좌찬성으로 추증 되었다. 또한 인조 임금은 선생이 세상을 떠나니 제문을 지어 칙사를 보내 치제하였고 문간공(文簡公) 시호를 내렸다. 그리고 그가 타계 한지150여년 뒤 1779년에 정조대왕은 남한산성에서 척화하던 김상헌(金尙憲) 윤집(尹集)과 정온(鄭蘊)의 충절을 회상하여 친히 칠언절구 한수를 지어 그의 가묘(家廟)에 걸게 하였다. 광주의 현절사(顯節祠) 제주의 귤림서원(橘林書院) 거창의 도산서원(道山書院) 함양의 남계서원(灆溪書院)에서 제향을 드리고 그가 은거했던 모리에는 모리재(某里齋)와 유허비가 있으며 묘소는 가북 용산리(加北龍山里)에 있고 그 밑에 용천정사(龍泉精舍)와 신도비가 있다.
|
|
|
|
|
|
|
01. 리 동
마을 유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