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김시흥(金時興)은 신라의 종성인 경순왕의 8세손이다. 따라서 신라 김씨의 원조 대보공 김알지의 35세손이 된다. 그는 고려인종 때 문과에 올라 한림을 거쳐 외관으로 동북면병마사를 지냈고 벼슬이 광록대부평장사에 이르렀다. 이런 공으로 주국상락군개국남식읍일천호가 되었고 김녕군에 봉해졌으며 시호는 문열공이다. 후손들이 김녕을 관향으로 삼게 되었다. 파조 충의공 문기(文起)는 이조 단종 때의 충신으로 사육신의 한사람이라고도 한다. 초명은 효기라 하였고 호를 백촌이라 하였으며 시조 문열공의 8세손이자 이조판서 김관의 아들이다. 그는 세종 8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함길도감사 함길도 절제사 등을 거쳐 이조판서에 이르렀다. 세조가 단종을 내어 쫒고 임금이 되자 박팽년 등과 단종복위를 모의 하다가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에도 굴복하지 아니하고 이개 등과 함께 죽음을 당했다. 파조 충의공의 14대손인 병장(炳璋)이 1850년대에 삼가에서 이곳 금곡으로 입향한 지 어언 140여년이며 후손이 금곡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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