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혈암과 달암바위 사이를 흐르는 계곡 북안에 비스듬히 누운 암반이 마슬암인데 속칭 “베리마위”라 한다. 서기1388년인 고려 우왕 14년에 왜구가 침입했을 때 효자 반전이 피난길에 늙은 아버지를 업고 이 바위를 기어오르다 무릎을 갈아 피를 흘렸다고 하며 지금도 그 핏자국이 날씨만 궂으면 붉게 나타난다고 한다. 본시 피발린 바위라 하던 것이 베리바위로 와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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