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면 당산리 355번지 마을 안에 있는 진양강씨 재실이다. 강창윤을 추모하는 곳으로 후손들이 건립하여 그와 그의 배위 삼척박씨 그리고 계배 한양조씨를 제향 한다.
역문 경심재 기 세천일제 묘사를 모시려 하면 재실이 있어야 함이 당연하다. 진주 강공 휘 창윤은 도덕군자로 일찍이 사마리에 살면서 학문탐구에 전념하셨고 배움을 실천에 옮겼으며 고결한 행의로 당시에 종유하던 명인 석사들에게 추앙을 받았다. 그의 묘소가 당산마을 북쪽 초점동 자좌로 배 삼척박씨는 부좌이며 계배 한양조씨의 묘도 거리가 서로 멀지 아니하다. 자손이 대를 이어 당산에 살고 있으며 근검 순박하고 효우로 가법을 삼으니 공의 음덕이 아닐 수 없다. 후손들이 모여사는 마을에 일찍이 재실을 지어 제각 및 학당으로서 경심으로 현판하고 두 가지의 미를 구득 하였다. 세월이 오래되어 집이 허물어짐에 종의로 다시 재건하여 구 현판을 옮기니 조선은 비록 멀어졌어도 단장한 집은 새롭기만 하다. 오직 성과 경으로 이 재실에서 제계하고 선산에 오라 제사 지냄이 마땅하리라. 경이란 마음의 근본이니 지경의 방도는 정제와 엄숙으로 마음가짐과 구학의 요제이다. 공의 일생에 뜻이 이러하였으므로 재실의 이름을 경심이라 하여 그 의를 더욱 깊게 하였으니 강씨 여러분들은 건물 실체보다 재명의 뜻을 더욱 명심하여 추원토록 성을 다하여 배우고 실천해서 돈행 효제 해야 할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손자에게 대대로 전함이 빠짐없으면 자손의 덕 또한 영원하리니 힘쓰고 힘써 주기 바라노라. 기문을 청한 이는 신호 창희 용희이며 불영으로 사양 하다가 하는 수 없이 이 글을 보내다. 세재 갑인 윤사월 보름 여산 송경환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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