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마을에서 남동쪽으로 200m 떨어진 위천면 당산리 437번지에 있는 재실이다. 통정대부 덕은 강훤과 그의 배위 여흥민씨를 기려서 후손들이 세웠고 제향한다. 위천면 당산리 593번지인 금사동에 있는 정선 전씨 재실이다. 함창현감을 지낸 전유의를 제향한다. 서기1876년에 처음 세웠고 서기1979년에 중건하였다.
역문 영모재 중건기 안의의 북쪽 제산 밑에 있는 당산은 진주강씨들이 대를 이어 사는 곳이다. 마을 앞에 있는 영모재는 그들의 선조인 통정대부 휘 훤과 배 숙부인 여흥민씨의 제각이다. 공이 선비 가문에 태어나서 가풍에 따라 효도로 어버이를 모시고 의리로 아들을 가르쳤으며 일가친척과 이웃에 이르기까지 인의 예를 다하였다. 연수가 높아짐에 그는 노인을 보살피는 일을 게을리 아니하였다. 세월이 오래됨에 재실이 풍우와 좀의 침해로 끝내 퇴락지경에 이르매 갑진년에 후손 용희와 기형 수형 등이 힘을 합하여 몇 달 만에 중수를 마치고 다시 옛 현판을 걸었느니라. 중건을 마치고 일희씨가 나 경환에게 기문을 청하기에 몇 번 사양타가 생각해 보니 사대봉제사를 다하고 오대에 이르면 사친이 다함인즉 제사를 묘사로 옮기며 천성을 근본해서 인도의 예가 지극함이라 슬프다. 변질된 예법에 위선하는 자 몇이나 되리오. 오직 강씨 가문만이 재실지어 보본하고 추원하니 어찌 장하다 아니 하랴. 대개 그 정성이 있으면 그 새로움이 있고 그 정성이 없으면 그 신도 없음이니 해마다 한번 묘사 지낼 때 여기서 정성 들여 영모를 다할지니라. 또한 재실을 지어 제사를 지내는 것만으로 영모의 다함이 아니라. 선조의 유지를 받들어 충효와 덕행으로 영세토록 가문을 빛내는 것이 영모의 지극함이니라. 시에 가로되 내가 날마다 이어 힘쓸 것이니 너는 다달이 이어 나갈지어다. 어두운 밤 되리니 일찍 일어나 삶을 지켜라. 이 마음 다함이 아니 옳으랴. 세갑인 윤사월 재생백(1974년 윤사월초삼일) 여산 송경환 삼가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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