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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편 설화.민요.세시풍속
제3장 세시풍속
세시풍속이란 일년 중 봄․여름․가을․겨울 네 계절을 따라서 행해지는 자연과 인사에 관련된 여러 가지 풍속을 말한다. 우리 민족은 일찍부터 농업을 주업으로 삼아 농업과 관련된 문화를 하나의 생활문화로 정착시켰으며 여기에서 비롯된 민속이 다양하게 뿌리를 내렸다. 그러나 60년대 이후 근대화의 추세에 맞추어 산업국가로 전향하면서 우리 민족도 많은 변화와 쇠퇴를 가져왔다. 아울러 새마을 운동의 여파로 우리 민족은 더더욱 위축되어 갔고 우리 향토의 민속도 이와 다를 바가 없다. 한국인이 한국땅에서 한국사람으로 사는데서 발생한 것이다. 그러므로 민속을 통하여 우리는 한국인이라는 동질감과 일체감을 느낄수 있고, 한국인이 다른 민족과 구별되는 이유를 발견하기도 한다. 민족을 통하여 바로 그 민족의 뿌리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이와 같은 이유에서이다. 오늘날 서양풍속에 깊숙이 물들어버린 내 아들 딸들을 생각하면 몇 백년 후 아니 십년, 이십년후 우리는 우리 한민족의 뿌리를 어디서 찾아야 하며 한국인이라는 동질성과 일체감을 무엇으로 느낄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하니 여간 걱정이 아니다. 일본인과 유태인들은 그들의 고유 신앙에서 동질성을 찾을 수 있지만 고유신앙마저 미신으로 배척해버린 우리 민족이 무엇으로 동실정과 일체감을 유지 할 수 있단 말인가! 본란에서 민족을 다루는 이유는 비록 현재는 행하여지지 않는 것일지라도 후세인들을 위해서 우리 향토의 민속을 남겨 놓자는 의도에서이다. 그리고 비록 쇠퇴하고 소멸된 민속일지라도 그것을 다시 복원하여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유익하도록 하자는 의미도 함께 있다. 향토 민속은 우리 향토인들이 조상 대대로 이어받아 온 것이기에 향토 민속을 통하여 우리는 조상들과의 일체감을 맛볼수 있고, 그들의 생활문화와 감정을 알아볼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를 통하여 우리는 배달민족이요 그리고 조상의 후예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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